(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문화체육관광 R&D 기술사업화 및 해외전시(CES) 지원 프로그램’의 참가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스포츠·관광·저작권 등 문화기술(CT, Cuture Technology) R&D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네트워킹, 전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시에 내년 1월 7일 열리는 CES 2025 내 유레카파크(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체부 R&D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컨설팅(30개사) ▲해외전시(CES) 지원(15개사) 등 두 가지 부문에서 총 45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 중 일부 제품 및 서비스는 국내 성과 전시 및 발표를 통해 투자전문가를 비롯한 정책관계자, 일반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의 경우 문화체육관광 분야 R&D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기업역량진단, 기술평가·검증, 투자유치(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기술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해외전시(CES) 지원 프로그램은 참가기업 중 CES 2025의 참가 자격에 부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및 사후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술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해외전시(CES) 지원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참가기업 15개사의 제품이나 기술이 수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공동관(유레카 파크) 부스 운영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 ▲해외 바이어 및 투자사 매칭 ▲빅테크 기업 미팅 지원 등이다.
1월에 열린 CES 2024에서 콘진원의 지원을 받은 9개 회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기술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 R&D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및 CES 2025 공동관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 알림마당 내 지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