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세계 최초로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결합된 새로운 통합 솔루션을 기존 및 앞으로 개관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돌비의 신규 통합 솔루션인 ‘돌비 비전 + 돌비 애트모스(Dolby Vision + Dolby Atmos)’는 극장사들이 자체 프리미엄 상영관에 적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영화 관람객에게 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메가박스는 현재 7개의 돌비 시네마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비의 신규 솔루션을 2025년부터 국내 일부 상영관에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통합 솔루션에 적용된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는 영화 감독 및 제작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영화 제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 관람객에게는 마치 영화 속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메가박스는 지난 2020년 국내 첫 돌비 시네마인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수원AK플라자점, 송도점 등 총 7개의 돌비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 아처 돌비 래버러토리스 월드와이드 시네마 세일즈 및 파트너 관리 부문 부사장은 “기술 측면에서 매우 예리한 안목을 갖고 있는 한국 영화 관객들은 그동안 돌비 시네마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돌비는 메가박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돌비 비전 + 돌비 애트모스’ 솔루션의 놀라운 경험을 한국의 더 많은 프리미엄 상영관에 선보여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