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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2024 도킹 프로젝트' 참여···사진책 출판 지원 나서

보스토크 매거진과 협업···사진책 출판 꿈꾸는 작업자 대상 교육 및 교류의 장 마련

후지필름 코리아가 젊은 사진가들에게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도킹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젊은 사진가들에게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도킹(docking!)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도킹 프로젝트’는 사진예술 영역에서 활동하는 작업자들의 첫 책의 출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사진 전문 매거진 보스토크가 운영해 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올해 해당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진작가들을 선발하고 출판 과정을 함께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4 도킹 프로젝트’에서는 신진 작가들이 사진책 발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1차로 선발된 4팀(명)은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전문가 3인에게 1:1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으며, 최우수 평가를 받은 1팀(명)에게는 더미북 워크샵의 기회가 제공된다. 포트폴리오 리뷰에는 정희승 작가, 김진영 이라선 대표, 이기원 사진 비평가, 김현호 보스토크 프레스 대표가 참여하며, 더미북 워크샵은 박지수 보스토크 매거진 편집장이 맡는다.

도킹 프로젝트에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가 발급된 서적을 단독 발행해 본 경험이 없는 사진가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5일부터 7월 1일까지 간단한 설문지 작성 후 목차 및 기획의도가 포함된 출간계획서(최대 5페이지)와 이미지 또는 샘플 원고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최대 50페이지)를 제출하면 된다. 1차 결과는 7월 9일 보스토크 매거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전 과정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어져 사진책 출판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더미북은 온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작가들이 꿈꿔왔던 첫 책 발간을 실현할 좋은 기회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작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업자들의 사진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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