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여기어때가 두 번째 ‘버킷팩’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버킷팩은 셀럽과 팬이 함께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서로의 위시리스트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여행 상품이다. 첫 번째 버킷팩에서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울릉도 투어를 진행해 높은 응모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번째 버킷팩 주인공은 여행 유튜버 원지다. 구독자 수 89만 명의 여행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이다. 이번 버킷팩 여행은 원지가 직접 팬들과 떠나고 싶은 여행으로 기획했다. 평소 여행 스타일에 맞춰 누워서 즐기는 심신 안정 힐링 여행이다.
여행지는 콘셉트에 맞게 힐링 여행지로 유명한 치앙마이로 정했다. 여행은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떠난다. 버킷팩 상품에는 ▲치앙마이 왕복 항공권 ▲치앙마이 베란다하이리조트 3박 숙박권 ▲한정판 특별 굿즈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눕티비티(눕기+액티비티)’와 치앙마이 여행 전반에 걸쳐 원지와 함께한다.
버킷팩은 1천 원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버킷팩에 가고 싶은 이유를 적어 제출하면 원지가 직접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는 10명이며, 다음 달 19일 발표한다. 당첨 안내 후 기간 내 버킷팩 상품을 결제해야 참여가 확정된다. 응모 시 결제한 1천 원은 여기어때 포인트로 환급해 준다.
이번 여행지 치앙마이는 최근 힐링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여기어때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치앙마이 숙소 체크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플래닝3팀장은 “평소 원지의 여행 콘텐츠를 보며 같은 형태의 여행을 떠나보고 싶었던 여행자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원지가 직접 참여해 기획한 여행인 만큼 많은 여행자들의 응모해 버킷리스트를 달성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