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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사천문화재단에 기부금 전달···청년 예술가 돕는다

7년 연속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공연 예술 및 신진 청년 사진가 창작 활동 지원 계획

지난 16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사천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지형 BAT코리아제조 공장장(우)과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좌)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AT 로스만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AT로스만스가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해 사천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남 사천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양성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BAT로스만스는 수년간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기반으로 올해도 후원을 결정, 사천문화재단과 상호 협력하여 차세대 지역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6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사천문화재단에서 진행됐다. 김지형 BAT코리아제조 공장장, 김상배 이사,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사업 협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BAT로스만스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후원,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그동안 공연예술에 한정되어 왔던 지원을 시각예술로 확대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여름, 사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SUMMER 3色展: 삼색전’을 서울과 사천에서 개최했다. 상대적으로 전시 기회가 적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보다 큰 무대를 제공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지원받은 예술 단체들의 공연을 주관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예술인들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공연은 지역만의 독특한 색깔을 간직한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사천 지역의 대표적인 연말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지원 자격 및 내용은 추후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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