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mm 다이나믹 드라이버 탑재 및 aptX 어댑티브 지원…판매가 34만9천 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이 고음질 무선 헤드폰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ACCENTUM Plus Wireles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는 지난해 출시된 인기 헤드폰 ‘엑센텀 와이어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의 뛰어난 음질과 50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바탕으로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는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차단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먹먹함이 없는 청취 경험을 보장하는 ‘하이브리드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Hybrid Adap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바람의 소리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오토 안티 윈드 모드’도 제공해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에서도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는 독일에서 정교하게 제작된 37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고 풍부한 저음부터 선명한 고음까지 전 음역대에서 자연스럽고 균형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사용자의 귀 방향으로 사운드가 잘 전달되도록 설계된 젠하이저의 고유한 ‘SYS32 트랜스듀서’가 장착돼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생생하고 입체감 넘치는 청취 경험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젠하이저의 전용 앱인 ‘스마트 컨트롤’을 사용하면 개인이 선호하는 사운드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사운드 개인화(Sound Personalization)’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5밴드 이퀄라이저 설정을 통해 사운드의 밸런스를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 헤드폰을 벗으면 오디오가 자동으로 정지되는 스마트 정지 기능, 동시에 2대의 기기와 연결되는 멀티포인트 기능,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 주는 ‘듀얼 빔포밍 마이크’,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 기능 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는 ‘블루투스 5.2’ 버전을 기반으로 연결되며, SBC, AAC, aptX, aptX HD 등의 코덱과 고해상도의 음원을 즐기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aptX 어댑티브 코덱을 추가로 지원한다. 완전 충전 시 50시간, 10분의 충전으로 5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선 청취를 위한 오디오 케이블과 여행용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엑센텀 플러스 와이어리스’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17일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34만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