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뷰소닉(ViewSonic)이 RGB 레이저 기술을 사용한 포터블 RGB 레이저 빔프로젝터 M10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M10은 2,200 RGB 레이저 루멘으로 출시된 1080p 해상도의 포터블 RGB 레이저 빔프로젝터로 뷰소닉이 선보이는 첫 번째 RGB 레이저 빔프로젝터이다.
기존 레이저 기술을 사용한 빔프로젝터들은 일반적으로 단일 레이저와 색상환을 사용하여 풀 컬러 이미지를 생성한다. 색상환에는 레이저 앞에서 회전하는 필터가 있어 다양한 색상을 생성할 수는 있지만 색상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색역대가 제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RGB 레이저 기술은 빨간색, 녹색, 파란색 세 가지 개별 레이저 광원을 사용한다. 즉, 세가지 색상을 결합해 화면에 풀 컬러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로, 각 레이저의 강도를 독립적으로 조정하여 원하는 색상과 밝기를 생성한다.
RGB 레이저 기술을 사용한 뷰소닉의 M10은 국제 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제정한 UHD 색 규격인 BT.2020을 100% 지원한다. 이는 동시에 ITU-R이 개발한 표준인 Rec.709를 189% 지원하는 수치이다. 더불어 디지털시네마 업계 표준인 DCI-P3의 요구 사항을 능가하는 색상 구현으로 더욱 밝은 화면과 극장 수준의 색감을 제공한다. 또한 3개의 기본 레이저 광원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기존 RGB 레이저 프로젝터보다 더욱 컴팩트한 크기로 제작됐다.
7W 큐브형 하만카돈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집에서도 극장 수준의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5GHz 고속 와이파이 연결이 내장되어 있어 단일 케이블 없이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콘텐츠 미러링이 가능하다.
추가로 특수 설계된 포터블 디자인으로 스탠드나 지지대 없이도 천장 투사가 가능하며, 수직/수평, 4코너 자동 키스톤으로 다양한 각도에서도 반듯한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또한 ToF 기술을 적용한 오토 포커스 기능으로 초 단위의 짧은 시간 안에 초점 잡힌 선명한 이미지를 투사하며, 디지털 줌 기능을 통해 빔프로젝터를 움직이지 않고도 원하는 크기에 맞게 영상을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세미단초점 렌즈를 사용해 100인치 투사 시 2.66m의 투사거리로 실내 등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한편, 뷰소닉은 M1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월 29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뷰소닉 공식 총판 연화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금번 프로모션에서는 M10 구매 고객에게 뷰소닉 무선 동글 플러그앤캐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뷰소닉 플러그앤캐스트는 HDMI 케이블 연결, 와이파이,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무선 스크린 캐스팅 키트이다. 추가로 구매 후기 작성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M10은 공식 출시가는 119만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