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네이버웹툰, 인기작 '가비지타임' 공식 팝업스토어 오픈

팝업스토어 25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려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네이버웹툰은 이 달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 SQUARE X(스퀘어 엑스)에서 웹툰 ‘가비지타임’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비지타임’은 지난해 IP 비즈니스 매출만 7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인기 웹툰이다. 최근 웹툰, 웹소설 IP가 아이돌 못지않은 거대한 팬덤을 구축하면서 창작자들이 굿즈 등 2차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가 수익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 방문 사전 예약은 시작 한 시간만에 모든 시간대가 마감됐다. 네이버웹툰은 안전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한다.

‘가비지타임’은 2017년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8강에 오른 작품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다. 2019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이 달 중순 완결했으며 현재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연재중이다. 

IP 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창작자는 저작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운영 전문 파트너사 ‘아이콘스’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봉제, 피규어, 의류 등 신규 굿즈 120여 종을 선보인다.

2사장 ‘가비지타임’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전폭적 지원 덕분에 연재를 병행하면서 작가 혼자서는 거의 불가능한 대형 IP 비즈니스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항상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품이 완결된 시점에 팝업스토어를 통해 함께 피날레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실장은 “네이버웹툰은 웹툰, 웹소설 IP 비즈니스에 대해 업계 최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창작자와 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각 IP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IP의 수명을 늘리고, 창작자가 연재 외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