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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성과공유회 성료

16개 톡스토어 시상···5개 스토어 사례 발표로 성공 노하우 공유

소상공인 민∙관 협업교육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성과공유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년도 소상공인 민∙관 협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는 카카오톡 스토어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과정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기초, 심화, 실전 각 단계별로 1:1 상품 코칭,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전략, 카피라이팅, 라이브커머스 화법 등 온∙오프라인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톡스토어를 위해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4차례의 특별 기획전도 열었다. 총 8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판매자들에 직접적인 매출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채로운 교육 과정과 실질적 지원이 더해져 교육 이수율 100%, 교육 만족도 4.82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 15일 오후, 경기 성남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교육생 40여 명을 비롯해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 과정 수료를 축하하고, 시상식과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출성장왕', '리뷰관리왕', '스토어 브랜딩상', '마케팅전략왕', '선물하기 입점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된 시상식에서는 16개 스토어가 수상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2,70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제주 농산물 판매 스토어 어멍미깡은 '톡스토어 매출성장왕'을, 톡채널 친구 수가 교육 전 대비 110배 증가한 한우 판매 스토어 일미샵은 '스토어 단골왕'을 수상했다.

특별한 성과를 거둔 톡스토어 대표자 5인은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성공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너뷰티 브랜드 eoe를 운영하는 김맑음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구매자를 늘리는 것이 아닌 우리 브랜드의 팬덤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덕분에 스토어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브랜딩, 상품 소개 페이지 디자인, 광고 마케팅 활동 등 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본인만의 구체적인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대표는 "민관이 협업해 소상공인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스토어를 포함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의 성장을 돕는 깊이 있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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