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아요. 주변에도, 뿌리는 이 사람에게도 그 향이 묻어나는 것 같이 나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혜 하라인컴퍼니 대표가 지난 10일 충남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따뜻한 온도 연탄 나눔 발대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표창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연탄나눔 발대식은 설립된 지 19년이 된 사단법인 좋웃이웃에서 9년째 진행해 온 연탄 기부 모금 행사로서,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좋은이웃 회원들이 직접 배달해 오고 있다.
김선우 좋은이웃 중앙자문위원장(SW미디어 총괄대표)은 "하지혜 대표는 좋은이웃 홍보대사로 해마다 소외계층에 연탄을 후원함과 더불어 어버이날, 장애인의날 등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MC로 재능기부를 해왔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외계층의 마음을 챙기는 마음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하지혜 대표는 "도움 받는 분들도 좋지만 사실 그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이 사람의 마음이 더 큰 행복으로 다가온다"며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말씀하시는데 같은 방향으로 같은 마음으로 동행하면서 모두가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MBC 똑똑키즈스쿨 두두언니(舊 뽀뽀뽀 뽀미언니) 출신으로 오랫동안 아이들의 '유통령'으로 자리매김했던 하지혜 대표는 현재 라이브커머스 회사(하라인컴퍼니)를 운영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
올해는 '커머스의 신'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생산자, 판매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부터는 오프라인 강의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