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 등 글로벌 아티스트 참여···24일 음원·뮤직비디오 공개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을 재해석한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HEARTSTEEL)’을 17일 공개했다.
하트스틸은 LoL에 등장하는 ▲이즈리얼(보컬) ▲케인(래퍼, 연주자) ▲아펠리오스(연주자, 작사가 겸 작곡가) ▲요네(프로듀서) ▲크산테(공동 리더, 보컬) ▲세트(공동 리더, 래퍼)로 구성된 가상 아티스트다. 여섯 챔피언들의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색채를 곡에 담아낼 예정이다.
보컬 또는 래퍼를 맡은 4인의 챔피언(이즈리얼, 케인, 세트, 크산테)은 실제 아티스트의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즈리얼은 그룹 ‘엑소(EXO)’와 ‘슈퍼엠(SuperM)’ 멤버이자 솔로 미니 앨범 ‘City Lights’, ‘Delight’ 등으로 알려진 ‘백현’이 맡는다. 이밖에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인 ‘Take Over’에 참여한 래퍼 ‘칼 스크러비(Cal Scruby)’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오지(ØZI)’ ▲싱글 ‘Buff Baby’로 인기를 끈 ‘토비 루(Tobi Lou)’도 각각 케인, 세트, 크산테로 등장한다.
마리아 이건(Maria Egan) 라이엇 게임즈 엔터테인먼트 음악 및 행사 글로벌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는 가상 아티스트를 통해 혁신적인 음악으로 플레이어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왔다”며 “라이엇 게임즈의 유능한 크리에이티브 팀과 훌륭한 아티스트들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하트스틸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트스틸은 첫 번째 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 뮤직 비디오를 오는 24일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플레이어들은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파라노이아’ 음원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