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EV기술인협회에서 지난 9월 개최한 '제1회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G아이디어들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들이 오갔다.
이 대회는 K-Battery Show 2023 기간 진행됐으며, 배터리 트렌드, 재사용, 재활용, 안전, 화재 등의 주제로 양질의 컨퍼런스를 진행해 많은 배터리 관계자와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는 반응이다.
이날 대회 현장에서는 '제1회 글로벌 ESG아이디어 경진대회' 예선 서류평가를 통과한 8팀의 발표로 진행됐다. 배터리 관련 전문가 4인을 초빙해 발표 내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발표가 끝난 뒤 실시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아이디어에 관하여 더욱 심도있는 심사 및 3일간의 시제품 전시 등으로 볼거리와 전문성 모두를 챙겼다는 평가다.
해당 대회는 GEVR, 서연이화, 에너지머티리얼즈, 아이윈, 한국기계엔지니어링,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경기연합지부, 한국이앤엑스 K-Battery Show, 뉴웨어 등 다양한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Coffee팀이 차지했고, 은상은 한국플랫폼시스템, 동상은 제우기술 팀이 차지했다.
도정국 한국EV기술인협회 부회장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의 필요성과 ESG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3개의 사용 후 배터리 관련 대회를 개최했다"며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고, 앞으로 환경문제가 점점 더 부각되는 만큼 내년에 열릴 대회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