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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동해시 관광명소 한눈에"···국내여행설명회 개최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동시 진행···200여 명 참석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수상자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여행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가운데, 국내 지역 특화 관광 상품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가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위더스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경상북도 및 강원도 동해시 관광 코스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박승준 대한경제 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신창열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수상 관련 지자체 공무원,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경제,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서는 강원도 동해시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달성군(문화정책부문), 경기도 김포시(관광마케팅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심규언 동해시장을 대신해 자리에 참석한 강성국 동해시경제관광국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화정책부문을 수상한 대구시 달성군 관계자도 "낙동강을 끼고 숨어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이 산재한 달성군은 최근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관광과 관련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관광마케팅부문을 수상한 경기 김포시 관계자 또한 "다른지역과 비교해 천혜의 관광자원이 다소 부족하지만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는 등 김포시 곳곳에 숨은 관광 진주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애기봉 등 안보관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에서 축사에 나선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오늘의 관광설명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상품을 계기로 향후 역대 전임 대통령과 관련한 상품도 계획 중인 만큼 저희 경상북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여행상품 중 가장 많은 유적지가 있는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 관련 여행상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 관계자도 "관광 동해시의 기치를 올린지 10여년만에 무릉계곡, 논골담길, 망상해변, 묵호항 등 동해시 곳곳이 관광자원으로 변모됐다"며 "동해시를 찾아오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  관광이 될 수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으니 동해시를 꼭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시, 구미시, 울릉크루즈, 후포크루즈, 대저해운(엘도라도) 등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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