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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차 경쟁 다시 붙자···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QA' 부분변경 모델 공개
BMW iX1, 볼보 XC40 리차지와 직접 경쟁···디자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 소형 전기 SUV인 EQA의 2023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EQA는 외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주행거리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형 EQA 전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그릴이 적용됐다. 또한 헤드라이트 클러스터 디자인과 더불어 테일 램프에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이 자리한 점이 눈에 띈다.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대시보드 조수석 트림 디자인이 전작과 달라졌으며, 최신 MBUX 시스템으로 다듬어진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업그레이드됐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메르세데스-ME' 앱과 함께 새로운 버전의 음성 지원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 EQA 모델에는 MFA2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번 신차는 250+ 트림에서 WLTP 기준 최대 350마일(약 560km) 정도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EQA를 2023년 말 출시할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2024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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