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멜팅소울이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 코리아버거챔피언십(Korea Burger Championship)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멜팅소울은 이번 대회에서 햄버거 덕후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치즈버거와 한국의 맛을 담은 오리지널 햄버거를 선보였다.
3가지 종류의 치즈를 사용한 진한 치즈버거와 설성목장에서 공급한 한우를 활용한 햄버거에 파를 첨가해 한식과의 조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회 중 멜팅소울 부스에서 판매했던 '잠봉버거'의 경우 일반 관객들 뿐만 아니라, 대회에 같이 참여한 경쟁업체 및 해외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코리아버거챔피언십은 월드푸드챔피언십(World Food Championship)의 10개 카테고리 중 하나인 월드버거챔피언십(World Burger Championship)의 공식 예선대회다.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주요 주제는 '치즈버거'와 '한우버거' 2가지였다. 심사 기준은 월드버거챔피언십 기준을 따라 '조리의 정확성'과 '비쥬얼', '맛' 3가지였다.
이번 대회에는 ▲멜팅소울 ▲보드앤헝그리 ▲동방사회복지회 ▲버거보이 ▲래빗홀버거컴퍼니 ▲위드번 ▲번아웃버거 ▲데일리픽스 ▲버거인 9곳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한편, 멜팅소울은 인기 가수 김태우와 스타 셰프 이원일이 공동으로 론칭한 버거 브랜드로 ▲캐리비안베이 ▲롯데백화점 본점 ▲다산신도시 ▲속초에 직영으로 운영한다. 이번 우승으로 멜팅소울은 오는 11월 8~1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열리는 2023 월드버거챔피언십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