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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박람회 스타트업 '마이페어', 올 상반기 180% 성장

해외 박람회 참가 기업에 특화 솔루션 꾸준히 집중 개발···매출액, 회원수, 서비스 구매수, 재이용자 수 훌쩍 상승

마이페어 올해 상반기 주요 지표 상승률(사진=마이페어)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과 회원수, 서비스 구매수, 재이용자수 모두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페어는 해외 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으로 수출 기업을 위한 박람회 참가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만 2천여개 박람회 정보를 국가와 산업군 별로 제공하고,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부터 부스 준비에 필요한 20여가지의 각종 전시 서비스를 연결한다.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원수는 136% 증가하고, 참가 지원 서비스 구매수는 2.3배 증가했는데, 2회 이상 서비스를 구매한 재이용자 수도 35%에서 41%로 늘어난 성과라는 데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전 세계 박람회 산업이 축소될 때에 박람회 참가 기업을 위한 각종 솔루션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기업 회원을 꾸준히 모집한 것이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한국의 50년 전시 산업에서 서비스 기업의 이러한 성장률은 매우 드문데, 수출 기업에 집중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연구 개발한 덕에 호응을 얻고 있다"며 "10만 여개의 한국 수출기업과 500억불 규모의 글로벌 전시 시장을 목표로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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