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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시리즈·RF/EF 렌즈 누적 생산량 1억대 돌파

EOS 시리즈 1억1천만 대 및 RF/EF 렌즈 1억6천만 대 돌파

캐논 마일스톤 달성 로고 이미지 (사진=캐논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이 2023년 상반기에 EOS 렌즈교환식 카메라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1천만 대, RF/EF 렌즈 1억6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캐논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라인업 ‘EOS’는 전자 광학 시스템(Electro Optical system)의 약자로, 1987년 출시 이래 지난 37년간 일안반사식 카메라부터 디지털 미러리스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오랜 기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다.

1987년 3월 캐논은 일안반사식(SLR) 카메라 EOS 650과 EF 렌즈 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초로 전자식 마운트를 탑재한 EOS 시스템을 선보였다. 2003년에는 EOS 시리즈 최초의 디지털 SLR 카메라 ‘EOS 300D’ 모델을 출시하며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크게 확대했으며, 전문가용 ‘EOS-1D’와 동영상 촬영 대중화에 기여한 ‘EOS 5D’ 시리즈를 선보이며 아마추어부터 프로 사진가까지 다양한 유저를 타깃으로 EOS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했다.

캐논 EF 렌즈는 1987년 EOS 시리즈와 함께 출시한 이래 초음파 모터(USM), 손떨림 보정(IS) 기술, 다층 회절 광학(DO) 소자와 같이 세계 최초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채용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2018년 EOS R 시스템과 함께 출시한 RF 렌즈 시리즈는 현재까지 35종 라인업을 출시하며 시각 표현의 한계를 넓혀왔다.

1억1천만 번째로 생산된 EOS 시리즈 카메라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Mark II다. 영상 성능을 대폭 강화해 6K 오버샘플링 기술을 통해 크롭 없이 4K 60p/30p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끊김 없이 최대 약 6시간까지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약 2,42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CMOS) 센서와 DIGIC X 이미징 엔진을 탑재했으며, Dual Pixel CMOS AF II로 넓은 영역에서 높은 정밀도로 피사체 검출 및 추적이 가능하다.

1억6천만 번째로 생산한 캐논의 RF/EF 렌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매크로 단초점 렌즈 RF100mm F2.8 L MACRO IS USM이다. RF100mm F2.8 L MACRO IS USM은 캐논 유저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EF100mm F2.8L IS USM 렌즈의 RF 마운트 버전이다. 세계 최초로 최대 촬영 배율 1.4배를 실현하고, 최소 초점 거리 0.26m로 매크로 촬영의 가능성을 넓혔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지난 37년간 사진 및 영상 영역에서 시각적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EOS 라인업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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