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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 시민·주한 외국인과 만든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1억뷰 넘었다

172차 BIE 총회 맞물려 부산 유치 지지·우호 분위기 확산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만든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1억뷰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가 1억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한 관문인 BIE 파리 총회 개최와 맞물려 우호 분위기 확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2차 총회는 부산 등 후보 도시들에 대한 BIE 현지 실사 결과 보고서가 회람되고,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유치 후보국 공식 리셉션이 진행되는 등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BIE 실사단의 방한을 앞둔 지난 3월 26일,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든 1차 시리즈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편(총 19편)을 그룹 SNS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 실사 기간 중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한 2차 시리즈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편(총 18편)을 글로벌 론칭하는 등 BIE 실사단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부산의 진정성 있는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했다.      

1,2차 시리즈 총 37편의 영상 캠페인은 글로벌 통합 영상 2편과 개별 BIE 회원국용으로 별도로 제작된 35편의 숏폼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년, 시장상인과 역무원 등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군의 부산 시민들이 직접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다양한 매력과 엑스포 개최 역량을 설명하는 1차 시리즈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의 조회수는 무려 5천645만 회를 기록했다.

2차 시리즈인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에서는 17개 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모국어로 부산의 개최의지와 경쟁력을 소개하며 조회수 4천470만 회에 도달했다. 총 조회수 1억115만 회 중 해외 조회수는 7천44만 회로 해외 비중이 과반을 훨씬 넘어 약 70%를 차지했다.      

또한 숏폼 영상 35개 포함, 총 37편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개수는 11만1천여 개에 달했으며 댓글은 1만2천여 개, 영상 공유는 7천5백 회를 기록하는 등 영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현대차그룹은 2개 시리즈 유치 홍보 영상 외에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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