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니벨로 자전거 '브롬톤' 라이더들 위한 축제···독특한 규정과 복장 콘셉트 눈길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MINI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이하 BWC)은 영국 미니벨로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Brompton)’ 라이더들을 위한 경주 대회이자 축제의 장으로, 일반적인 자전거 대회와 달리 셔츠, 넥타이, 재킷을 착용해야 참가할 수 있는 독특한 규정과 콘셉트로 운영된다.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Brompton World Championship Korea)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BWC의 예선전 겸 내셔널 대회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MINI 코리아의 공식 후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인 MINI 드라이빙 센터로 대회장을 옮겨 보다 새롭고 다이내믹한 코스와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27일 하루 동안 총 650명의 브롬톤 라이더가 참가한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는 참가자들이 경쟁 및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트랙에서 짜릿한 레이스를 즐겼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 밖에도 베스트 드레서 시상, 브롬톤 폴딩 이벤트 및 OX 퀴즈 이벤트, 1등 경품으로 브롬톤 자전거를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진행해 레이스 참가자뿐 아니라 동반한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의 공식 프리젠팅 파트너로 참가한 MINI 코리아는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을 전시하고 MIN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MINI의 고성능 브랜드인 JCW 차량에 탑승해 고속 코너링과 드리프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MINI JCW 택시’ 프로그램, 영종도의 바다 풍경과 MINI를 함께 즐기는 ‘시닉 드라이빙(Scenic Driving)’ 안전 운전 및 기초 훈련을 할 수 있는 ‘온-로드(On-Road)’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MINI 코리아는 앞으로도 MINI만의 개성과 매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후원 및 개최하며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