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도록 이용 보조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혁신성과 시장 파급효과, 이용 규모 등을 고려해 60개 사를 선정하며, 한 기업 당 연간 최대 9천600만 원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중간평가로 차등 지급한다. 이 외에도 기존 시스템 이관 지원 및 보안 컨설팅, 모의해킹을 통한 보안 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CSP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 풍부한 경험은 물론, 국내 최초로 ‘CSA STAR’,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MTCS(Tier 3)’ 획득 등 인증된 기술력과 보안력으로 올해 또한 핀테크 기업들에게 특화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2월 출시한 풀케어 솔루션 ‘핀테크 DX 패키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핀테크 DX 패키지는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필요한 주요 솔루션들을 한 번에 제공하는 패키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패키지를 바탕으로 ▲전자금융 감독 규정을 준수하는 초기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 지원을 위한 물적설비 ▲유연한 사업 확장 및 고객 대응 효율화를 위한 AI, API, 매니지드 서비스 ▲조사기관 및 승인기관의 평가를 준수하는 최적의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안랩, 엔삼클라우드, 동국시스템즈, 디딤365 등 4개 파트너사와 함께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과 부가적인 혜택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포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상세 지원 내용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