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컴투스홀딩스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가 외부 개방 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하이브는 컴투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다양한 게임을 런칭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하이브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는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3월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수치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6월에는 컴투스홀딩스 대작 MMORPG ‘제노니아’도 하이브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글로벌 게임사들도 하이브 진영에 가담하며 시장 주도적인 오픈 플랫폼으로 세력이 확장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썸에이지’와 ‘에이트원’도 하이브 사용 계약을 맺었다. 중견 게임사인 ‘밸로프’와 자회사 'G.O.P'(일본 내 게임 포털, ‘Pmang’ 운영사)도 합류했다. 하이브를 활용하는 고객사들의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하이브로’가 개발한 수집형 RPG, ‘드래곤 빌리지: 아레나’는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사업총괄 상무는 “하이브는 전 세계로 PC,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자 하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백엔드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개발자들이 오로지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하이브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게임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으로, 분기별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각오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