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칸 STO, 우라칸 테크니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3종 각각 두 가지 옵션 구성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우라칸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 및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우라칸 STO(Huracán STO)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Huracán EVO Spyder)의 60주년 기념 모델로 라인업 별 60대 한정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된 우라칸 60주년 스페셜 에디션 라인업은 모두 V10 엔진이 장착되며 모델 별로 두가지 옵션이 적용된다. 각각의 모델은 명확한 특징과 독자적인 라인을 강화해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재정의하고 있다. 각 차량에는 ‘1 of 60(60대 중 하나)’ 라고 새겨진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와 함께 도어와 좌석을 수놓는 ‘60주년’ 로고로 특별함을 더했다.
우라칸 STO(슈퍼 트로페오 오몰로가타)는 자연 흡기형 V10 엔진을 탑재했다.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모두 고성능 스포츠웨어와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톤온톤 형태로 컬러감을 매치했다. 첫 번째 모델은 블루 컬러를 특징으로 블루 아이게우스(Blu Aegeus)의 차체 색상에 블루 아스트라이오스(Blu Astraeus) 컬러 요소로 장식됐다.
인테리어는 블랙컬러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와 그레이컬러의 그리지오 옥탄(Grigio Octans)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네로 에이드(Nero Ade) 가죽의 디테일, 블루 아몬(Blu Amon)의 대비되는 자수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두 번째 버전은 그리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와 네로 녹티스(Nero Noctis)가 노출된 탄소섬유와 조화로운 차체를 선보인다. 블랙 컬러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와 그레이 컬러 그리지오 옥탄 알칸타라(Grigio Octans Alcantara) 인테리어는 로소 알라라(Rosso Alala) 스티칭 가죽 디테일이 특징이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가장 범용성이 높은 모델이다. 모터스포츠의 영감과 이탈리아 국기(삼색)의 색상을 접목했다. 첫 작품은 그레이 컬러 그리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의 차체로 네로 녹티스(Nero Noctis)와 로소 마스(Rosso Mars)와 함께 네로 에이드 알칸타라(Nero Ade Alcantara)와 로소 알라라(Rosso Alala)가 적용됐다. 다른 버전은 비앙코 아소포(Bianco Asopo) 차체에 그린컬러 베르디 바이퍼(Verde Viper) 라인에 의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두 스페셜 버전 모두 20인치 다미소(Damiso) 광택 블랙 휠을 장착하고 있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우라칸 시리즈 중 가장 라이프스타일 측면에 포커스한 모델로 오픈 에어 구조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는 물론 동급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블루 르망(Blu Le Mans)과 화이트 컬러 비앙코 아이시(Bianco Isi)의 디테일 대조를 통해 차체를 이룬다. 네로 에이드 알칸트라(Nero Ade Alcantara) 인테리어에도 동일한 배색이 사용되며, 블루 아몬(Blu Amon) 자수와 화이트 컬러 비앙코 레다(Bianco Leda) 파이핑으로 장식되어 있다.
다른 버전은 화이트 컬러 비앙코 아이시(Bianco Isi) 차체와 그린컬러 베르데 바이퍼(Verde Viper)가 조합됐다. 인테리어는 로소 알라라(Rosso Alala)와 비앙코 레다(Bianco Leda)가 조합된 네로 에이드 알칸트라(Nero Ade Alcantara)로 구성됐다.
한편 60주년 기념 우라칸 스페셜 에디션 공개 행사는 밀라노 세게리아(Segheria)에서 열렸다. 전시공간에는 지난달 출시된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도 전시되며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