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22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셰플러 그룹은 올해로 해당 상을 3번째 수상했다.
GM은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을 통해 셰플러 그룹을 우수 공급업체로 발표했다.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상’은 GM 측의 요구사항을 뛰어넘은 혁신 기술과 자동차 업계에 높은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낸 세계 각국 공급업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로써 셰플러 그룹은 자동차에 필수로 사용되는 부품과 모듈, 시스템을 바탕으로 GM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다졌다. 앞서 셰플러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추를 담당하는 셰플러코리아도 지난해 GM으로부터 9년 연속 ‘GM 품질 우수상(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GM에 공급되는 부품을 생산하는 창원, 전주, 안산 3개 공장 모두가 수상함으로써 셰플러의 무결점 품질관리와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클라우스 로젠펠트(Klaus Rosenfeld) 셰플러 그룹 CEO는 “셰플러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GM이 셰플러를 상위 0.5% 공급업체로 선정한 것은 무결점 품질 관리와 납기 준수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