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LG전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올레드 TV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단순한 가전제품의 영역을 넘어 아름다운 가구와 같이 미학적인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의 차원으로 진화한 제품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해외 주요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비롯해 이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를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현지시간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스피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 국가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지난해 9월 기준 12개국에서 올해 40여 개국으로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매출 비중은 올해 20%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TV 시장이자 예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10년 혁신의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