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UMI(투미)와 협업한 ‘맥라렌 60주년 기념 투미 컬렉션(이하 맥라렌 60주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맥라렌 60주년을 기념해 만든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돼 희소성을 더한다.
맥라렌 60주년 컬렉션은 투미가 전개 중인 2023 글로벌 캠페인 ‘언팩 투모로우(Unpack Tomorrow)’의 총 3가지 시리즈 중 대미를 장식하는 라인업이다. 앞서 투미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히샬리송, 배우이자 가수인 르네 랩과 함께 한 총 2편의 캠페인 영상과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언팩 투모로우’ 캠페인에는 맥라렌 F1 드라이버이자 투미의 크루로 활동 중인 랜도 노리스(Lando Norris)가 출연해,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로 여행을 즐기던 자신의 일상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맥라렌 60주년 컬렉션’을 짧은 영상에 강렬하게 담아냈다.
캠페인 화보에서도 랜도 노리스는 여행, 탐험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토크 슬링 백, 벨로시티 백팩, 캐리온 등 맥라렌 60주년 컬렉션의 다양한 라인업과 함께 등장한다. 맥라렌 시그니처 컬러인 파파야 오렌지를 포인트로 사용하는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한정판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으로도 맥라렌과 투미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기술 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탁월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투미는 이번 맥라렌 60주년 기념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세계적인 주요 그랑프리 레이스 대회와 협업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란 오즈볼트(Goran Ozbolt) 맥라렌 오토모티브 수석 디자이너는 “맥라렌 60주년을 기념한 이번 한정판은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여행 컬렉션”이라며, “맥라렌의 창립자 브루스 맥라렌의 미래지향적이고,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기념함과 동시에 모던한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력의 접목을 동시에 추구하는 양사의 철학이 투영된 컬렉션”이라고 밝혔다.
빅터 산즈(Victor Sanz) 투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맥라렌과 투미가 만난 이번 협업은 최신 기술과 기능성의 결합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컬렉션”이라며, “맥라렌의 상징인 파파야 오렌지 컬러를 비롯해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의 맥라렌 60주년 컬렉션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맥라렌 60주년 컬렉션은 다양한 크기, 종류의 여행용 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고 투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온라인 몰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