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2023년 2월까지 누적 총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밝혔다. 이는 2017년 서비스 오픈 이후 약 5년 만에 달성한 수치다. 트렌비는 매년 총거래액 2배 이상씩 성장하며 가장 빠른 성장지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2년 약5000억의 거래액을 달성하면서 21년 대비 60% 성장을 이루었다.
트렌비는 고객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전세계 현지의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2017년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전세계 명품 스캐너'를 통해 전세계 최저가 명품을 찾아주는 기술로 시장에 진출했다. 또 전세계 6개 국가에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전세계 제품을 5일안에 받을 수 있게 했다.
트렌비는 중고 사업에 조금 더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중고 명품 시장이 5년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중고 명품 시장이 아직 태동기인 부분에서 점유율이 7%에 불과하지만 이미 성숙기에 들어선 미국과 유럽의 경우에는 25-30%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트렌비는 지난 2월 중고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월월대비 400%가 성장했다. 이는 월 평균 약 15%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한 수치다. 브랜드들의 줄지은 가격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명품 소비심리가 위축되었지만 경기가 침체되면 오히려 중고 시장은 성장하게 되는 트렌드가 명품 거래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고시장의 성장에는 트렌비 기술력이 핵심역할을 하고있다. 감정사 효율을 AI와 감정 머신러닝을 통하여서 효율을 극대화 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