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전경련회관서 온·오프라인 병행 실시···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다각적 주제 다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최신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서비스 제공 방안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또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 보조금 지원을 통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부는 올해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3천25억 원(2022년 대비 50,8% 증가)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올 초 전파법 시행령이 개정돼 무선충전 방식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짐으로써, 단순 완, 급속 충전 인프라의 확대와 함께 무선충전 방식의 도입을 통한 충전 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롤랜드버거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관련 시장이 2023년 77조 원에서 2030년 450조 원으로 491%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마켓츠앤마켓츠는 전기차 무선충전 시장 규모가 2022년 185억 원에서 2027년 4천657억 원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3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달라진 설치제도 및 관련 정책과 민간주도형 사업 추진방안' ▲'2023년 CES 발표 전기차 충전 개발 이슈와 전기차 분산 충전 제어시스템(CSMS) 기반의 충전인프라 개발기' ▲'충전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통합 충전서비스 제공방안' ▲'최신 무선충전 전기자동차의 주파수 할당 내용과 EMI/EMC 동향' ▲'라이다 시스템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충전시스템(RACS) 개발과 B2B 충전인프라 적용방안' ▲'전기차 무선충전을 위한 FOD, P2PS 기술과 상용차 적용방안' ▲'전기차 무선충전 국내.외 개발 사례 및 상용화 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기존 자동차 제조와 달리 부가가치도 높아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모델로 확장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