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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재고, 친환경 물품 팝니다" NHN, '임직원 기부 돕는 착한 마켓' 성료

임직원들 자발적 기부 돕는 '굿바이(Good Buy)' 마켓···기부금 전액 재난위기가정 전달 예정

NHN, 리틀액션 캠페인 '임직원 기부 돕는 착한 마켓' 현장 이미지 (사진=NHN)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임직원 참여 기반 ‘리틀액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돕는 ‘굿바이(Good Buy)’ 마켓을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굿바이 마켓은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전자기기, 가구, 문구 등의 다양한 중고 물품과 친환경 제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며 동시에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착한 마켓’이다.     

물건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에 모바일로 기부시 구매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알뜰 소비에 기부까지 가능하단 점 때문에 일주일 간 총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마켓에선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이 판매돼 임직원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는 한편, 사내의 재고 및 중고 물품 판매를 통해 자원 절약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     

마켓 운영으로 마련된 기부금 전액은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재난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리틀액션’은 임직원들의 일상 속 작은 참여로 다양한 친환경,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NHN의 대표 ESG 캠페인이다. 올 한 해에만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사무용품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행사 참여시 지급되는 ‘리틀액션 포인트’를 굿바이 마켓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NHN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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