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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로 사업 운영되나?" 당근마켓 비즈니스 서비스 '눈길'

▲채팅 자동 응답 ▲가게 홍보 ▲알바 채용 까지···자영업자 위한 서비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채팅 자동응답 기능 이미지 (사진=당근마켓)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직원없이 일하는 '1인 사장님' 수가 지난 7월 1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당근마켓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앱으로 현재는 소상공인이나 동네 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가고있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기능은 손님과 실시간 채팅 상담이나 단골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게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에게 자동으로 노출되며 ▲가게 소개 ▲실시간 전화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또 주민이 가게 비즈프로필을 단골로 등록하면 가게 정보와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비즈프로필 채팅창에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작성해두고, 해당 질문을 받았을 때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자동응답기능’도 추가됐다. 매장 운영 시간, 주차 공간 여부, 식품 재료 및 성분, 예약 방법, 환불 규정 등의 질문과 답변을 최대 3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당근마켓 당근알바 서비스 이미지 (사진=당근마켓)

직원을 새로 채용해야 할 때도 '당근마켓'앱을 사용할 수 있다. 당근알바 기능을 사용하면 가게 근처에 거주하는 동네 알바생을 빠르게 연결해준다. '내 근처' 탭에 있는 '당근알바'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을 빠르게 채용할 수 있다.

GPS 기반으로 집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주기 때문에 사업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구직자가 지원할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마켓은 지난 9월 지역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당근페이로 공과금, 학원비 등을 납부할 수 있는 '계좌 송금' 기능을 선보인 이후, 지난 11월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머니’ 결제 기능을 오픈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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