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G마켓이 최근 한 달간 전년 동기간 대비 겨울 의류 판매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엔데믹 첫 연말을 맞아 활동하기 편리한 짧은 기장의 아우터와 함께 코디하기 좋은 부츠도 인기다.
먼저 ‘브랜드 여성의류’ 판매가 78% 신장했는데, 그중 겨울 대표 패션 아이템인 코트 판매가 56% 증가했으며, 하프코트, 퍼‧모피코트가 잘 팔렸다. 멋과 방한 모두 챙길 수 있는 무스탕‧가죽자켓과 퍼 베스트 판매 역시 각각 75%, 45% 증가했다.
‘일반 여성의류’ 판매도 80% 증가한 가운데, 자켓‧코트‧패딩이 많이 팔렸다. 사파리‧야상점퍼, 후드집업점퍼 등 짧고 편하게 입기 좋은 아우터 수요도 높다.
‘남성의류’ 판매량 역시 전체적으로 72% 상승했으며, 가디건‧니트‧조끼가 124%, 가죽자켓‧무스탕이 116%로 크게 늘었다.
한편, 아우터에 함께 코디하기 좋은 ‘부츠’도 많이 찾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부츠·워커가 2배 가까이 올랐는데, 롱부츠는 86%, 앵클부츠는 75% 신장했다.
G마켓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겨울 외출복 등 패션 수요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 특히 쇼트패딩이나 하프코트, 점퍼 등 짧은 기장의 아우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각종 부츠 판매량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