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꽤 오래가는 무선 온열 무릎마사지기, 따뜻해서 좋다.
The BAD 5핀 충전이 웬 말이냐, 어댑터는 어디에...
한줄평 쌀쌀해진 날씨에 선물 드리기 좋은 선물, 어댑터까지 같이 사드리는 센스는 잊지 말자.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날씨가 쌀쌀해진 만큼 내 무릎도 점점 시려진다. 매일 운동하고,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관절도 지칠 수밖에 없다. 주변에 전신 마사지 샵이나 발 마사지 전문점은 많아도 무릎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관리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업무가 많은 현대인이 여유롭게 매번 찜질팩을 데우고 관리하기엔 시간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에이든 무선 무릎마사지기 온열 공기압MJ-280S'는 이런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기기다. 버튼만 누르면 최대 65도까지 발열하며 공기압을 이용해 무릎을 마사지해줘 차갑고 아픈 무릎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 충전식 리튬 배터리를 채용해 무선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간 직접 사용하며 장·단점을 살펴보고, 또 실제로 부모님께도 착용시켜드리며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아봤다.
■ "무릎에서 땀이나요" 강력한 온열감은 '만족'
에이든 무릎 마사지기 MJ-280S의 최대 장점은 역시 따뜻함이다.
2단계로 설정할 수 있고 온열 버튼을 통해 ▲약 ▲강 ▲꺼짐 순으로 조작하며 최대 섭씨 65도까지 온도를 올릴 수 있다. 기기 발열은 생각보다 강해 추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진다.
관절 부분 온도가 올라가면 그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며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근육통이 보다 빠르게 완화된다. 혈류량이 증가하며 그만큼 염증이 줄어들어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이 발열 기능이었고 꼭 무릎이 아니라 손이나 발 등에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따뜻함이 좋았다.
■ 충전식 리튬 배터리 채용으로 편리한 '휴대성'
에이든 온열 찜질 무릎 에어 마사지기는 무선으로 작동한다.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를 이용해 충전하며 완충 시 최대 10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전 램프를 통해 충전 중일 때는 빨간색,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또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땐 충전 알림 인디케이터에 빨간 불이 깜빡이며 점멸한다. '무선'이 주는 장점은 생각보다 많다. ▲침대 ▲소파 ▲회사 책상 ▲테이블 ▲식탁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기를 담아갈 넉넉한 가방만 있다면, 버스나 기차,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듯했다. 무선임에도 생각보다 긴 작동시간도 좋았다. 1시간 40분까지 작동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게 힐링을 할 수 있었고, 적어도 관리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단 주요 사용 연령층이 장년층이 될 것이라는 점을 추측해 볼 때 USB-C가 아닌 구하기도 어려운 마이크로 5핀 채용과 어댑터 미포함, 고속 충전 미지원 등은 조금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이기도 했다.
■ 조금은 애매했던 마사지 모드와 주무름 모드의 차이
에이든 무선 무릎마사지기 온열 공기압MJ-280S는 온열과 공기압으로 무릎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공기압의 단계는 ▲약 ▲중 ▲강 총 3가지이고, 모드 역시 총 3가지로, ▲주무름 ▲마사지 ▲자동으로 되어 있다.
힘의 전달 방식이 공기압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균형 있게 무릎에 압력을 전달하는 것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반대로 공기압이었기 때문에 다른 모드로 안마 방식을 연출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모터가 많이 달린 안마기였다면 빠르게 두드리거나 누르거나 잡고 늘리는 식의 기능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기는 튜브 형태의 공기압 마사지기다. 이론적으로 공기를 그만큼 빠르게 빼고 넣는 등 다양한 연출이 어렵기 때문에 체감하는 사람이 잘 느끼기 어려웠다. 공기압 단계와 모드까지 합하면 무려 9가지 경우의 수를 만들 수 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더 단순하게 만들었어도 무방했을 거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 부모님 관절과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들어준 '에이든 MJ-280S'
에이든 MJ-280S는 설명서를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용법이 어렵지 않다. 전원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켜지고, 또 짧게 누르면 꺼지는 간단한 원리다. 전원이 켜지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이것저것 눌러봐도 상관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켜고, 끄기만 할 줄 알면 사용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탄소 섬유를 채용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맨살에 닿아도 이질감이 크게 들지 않았고, 밸크로 방식으로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리뷰 사진까지 찍고, 소파에서 책을 읽다가 잠드신 아버지 무릎에 '에이든 무선 무릎마사지기 온열 공기압MJ-280S'를 채워드리고 나왔다.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전화가 와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며 고마워하셨다. 기능을 떠나 마음이 따뜻해진 순간이었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9천900원.
※ 이 기사는 펀샵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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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에이든 무릎 마사지기 |
모델명 | MK-280S |
정격입력 | DC 5V |
소비전력 | 6W |
배터리용량 | 3.7V dc / 2000mAh |
충전시간 | 약 2.5시간 |
사용시간 | 약 100분 |
제품크기 | 60 x 215 x 216 mm |
제품중량 | 320g |
제조국 | 중국 |
판매원 | (주) 명진유통 |
A/S센터 | 02-862-4431 |
KC인증 | XU101541-20002A |
적합인증 | R-R-AId-MJ-280S |
구성품 | 본품, 설명서, USB케이블 (USB어댑터 미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