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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신형 '서피스 랩탑 5‧프로 9' 공개

인텔 12세대 CPU 탑재…11월 8일부터 국내 사전예약 실시

서피스 랩탑 5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12일 서피스 랩탑 5(Surface Laptop 5)와 서피스 프로 9(Surface Pro 9) 등 신형 서피스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MS 클라우드와 PC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윈도 PC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모든 사용자들은 신기능을 활용해 서로 소통하며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서피스 랩탑 5는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통한 쉽고 빠른 로그인, 터치스크린, 정밀 터치패드, 완벽한 타이핑 경험 등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완성도, 편안함,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바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매끈하고 우아한 외관과 하루 종일 유지 가능한 배터리 수명도 강점이다. 여기에 인텔 이보(Intel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제품보다 50% 이상 강력해진 성능을 선보인다.     

서피스 랩탑 5의 시그니처인 3:2 비율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는 13.5인치와 15인치로 나눠 출시될 예정이다. 각각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 기능을 통해 어떤 조명에서도 최상의 화질과 선명한 색상, 날카로운 대비감을 보여준다. 또한 전면 HD 카메라와 스튜디오 마이크(Studio Microphone)는 조명 환경에 맞게 카메라 노출을 조정해 생생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기능을 갖춘 서피스 랩탑 5는 양극처리된 알루미늄 색상들로 출시되며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콘텐츠 경험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게 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139만 원부터 시작한다.     

MS 서피스 프로 9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9은 특유의 빌트인 킥스탠드를 제공하면서 에지 투 에지(edge-to-edge) 1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HD 카메라와 옴니소닉 스피커(Omnisonic speaker), 지향성 마이크, 터치 신호로 잉크 기능을 진화시킨 마이크로소프트의 커스텀 G6 칩이 자리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Microsoft OneNote)의 새로운 잉크 포커스(Ink Focus) 기능 또는 새로운 윈도우 11용 굿노트(GoodNotes) 앱를 통해, 직접 종이 위에 글씨를 쓰는 듯한 느낌의 디지털 잉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9은 두 종류의 프로세서로 출시될 예정이다. 썬더볼트4 단자가 탑재된 인텔 이보 플랫폼 기반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으로 5G 연결을 위해 만들어진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Microsoft SQ3)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SQ3 프로세서는 빠른 5G 연결을 제공하고 최대 19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 9은 고품격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되었고, 새롭고 다양한 양극처리된 색상으로 출시되며, 시그니처 키보드(Signature Keyboard)로 개인화 옵션을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9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134만5천 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들은 11월 8일부터 하이마트,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네이버,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11월 29일부터는 일반 소비자의 구입이 가능하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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