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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실내에서도 즐기기 좋은 초경량 FPV 드론 '아바타' 출시

410g 무게와 4K‧60fps/2.7K‧120fps 고품질 영상 촬영 가능

DJI 아바타 (사진=DJI)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몰입감 넘치는 비행 경험을 제공할 획기적인 새 드론 ‘아바타(Avata)’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드론 바디 디자인에서 벗어나 속도와 민첩성을 위한 독특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게 특징이다. 안전을 위한 공기역학적 프로펠러 가드를 추가하고도 410g의 무게를 달성했다. 4800만 화소 1/1.7” CMOS 센서와 강력한 안정화 시스템을 탑재한 카메라로 4K 60fps, 2.7K 50/60/100/120fps 고품질 영상 촬영이 가능해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18분 비행시간으로 파워풀하고 스릴 넘치는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DJI 최신 비행 제어 기술을 탑재한 DJI 고글 2와 드론을 직관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DJI 모션 컨트롤러와 함께 사용하도록 디자인됐다. 사용자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DJI FPV 조종기 2와 DJI FPV 고글 V2를 사용할 수도 있다.     

410g 초경량 무게에 48MP급 카메라를 탑재해 최대 4K 60fps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DJI 아바타' 드론 (사진=DJI)

DJI만의 특별한 비행 기술 덕분에 DJI 아바타는 ▲다른 드론과의 호버링 ▲레이싱 드론과 같은 폭발적인 가속 ▲좁은 공간 비행 ▲보다 직관적인 제동 등이 가능하다. 또 드론이 바닥에서 뒤집어진 경우에도 새로운 ‘거북이’ 모드를 사용해 원상태로 뒤집은 후 다시 이륙할 수 있다.     

DJI 고글 2는 더 작고 가벼우며 착용감까지 편안한 차세대 영상 고글로, DJI 드론의 선명한 FPV 영상 피드를 전송한다. DJI 고글 2는 디옵터 조정이 가능하고 더 선명한 마이크로 OLED 스크린을 탑재해 평소 안경을 쓰는 사용자도 안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DJI 모션 컨트롤러와 함께 사용하면 드론과 짐벌 카메라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어 다양한 촬영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다. 고글 측면의 직관적 터치패널을 사용해 한 손으로도 설정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DJI 아바타와 DJI 고글 2는 H.265 코덱의 1080p/100fps 영상과 정교한 제어, 초저지연율을 지원하는 가장 강력하고 안정적인 DJI O3+ 전송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30ms의 낮은 전송 지연률, 최장 10km 전송 거리, 듀얼 주파수 자동 전환, 50Mbps 전송률, 최첨단 간섭 저항 사양을 갖춰 안정적인 영상 피드를 제공한다. 또한, DJI 고글 2는 무선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영상 피드를 고글 화면으로 투사해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DJI 모션 컨트롤러는 조종법을 완전히 바꾸어 사용자에게 익숙한 손동작으로 복잡한 비행 조종을 정교하게 돕는다. 모션 컨트롤 시스템은 매우 직관적이므로 초보자도 바로 비행을 시작하고 빠르게 배워 매끄러운 비행이 가능하다. 특히, DJI 모션 컨트롤러를 사용해 지면 가까이 급강하 하거나 장애물 및 울타리 사이를 통과해 트인 장소로 비행을 하는 등 다양한 비행이 가능하다.     

DJI 아바타 드론. 모션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드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DJI)

이밖에 1/1.7” 48MP CMOS 센서, f/2.8 조리개, 최대 155° 시야각 초광각 렌즈를 탑재했으며 더 넓은 시야각으로 최대 4K/60fps의 몰입감 넘치는 항공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2.7K/100fps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까다로운 비행 동작을 수행할 때도, DJI 아바타는 플래그십 2축 안정화 기술로 영상을 또렷하고 안정적으로 담아준다. DJI 락스테디(RockSteady)는 이미지의 흔들림을 제거하고, DJI 호라이즌스테디 (HorizonSteady) 는 이미지의 수평을 맞춰준다. 20GB의 내부 저장 공간에 이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영감을 받아 촬영해야 하는 바로 그 순간 microSD 카드를 삽입하지 않고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즉흥적으로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DJI 아바타 신제품은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다수 온라인숍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단품은 69만3천 원이다. 단품은 조종기, 모션 컨트롤러, 고글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드론 조종 및 라이브 뷰 확인이 가능한 호환 모델을 소유한 사용자에게 적합한 옵션이다.     

DJI 아바타 프로 뷰 콤보는 169만 원이며, DJI 아바타, DJI 고글 2, DJI 모션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DJI 아바타 플라이 스마트 콤보는 139만 원으로, DJI 아바타, DJI FPV 고글 V2, DJI 모션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DJI 아바타 플라이 모어 키트는 32만 원이며, DJI 아바타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2개, DJI 아바타 배터리 충전 허브 1개를 포함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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