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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성능 향상 관련 세미나 개최

전기차 화재 사고 방지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연구 개발 관련 논의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확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8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확보와 성능 향상을 위한 대응기술 - 배터리 화재(열폭주) 예방과 성능 향상을 위한 열관리 및 소재 적용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의 잇따른 화재 사고로 전기차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에서 이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배터리관리 시스템(BMS), 열관리 기술 및 관련 소재 그리고 더 나아가 고체 전해질 소재의 배터리 연구개발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     

배터리 화재는 배터리 셀 스트레스 및 오용으로 셀 손상이 발생하여 열폭주, 화재, 열전이로 이어져서 화재의 확산 및 폭발로 전개가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열폭주 전에 감지 및 제어를 통한 예방을 하거나 셀 간 전이를 방지하여 억제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전기차용 배터리 국제 인증 및 국제 표준에서 관련 시험 평가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국내 산업의 선제 대응이 요구되고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준 현황과 평가 및 인증 ▲AI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이용한 리튬이온배터리 BMS 기술과 산업 적용방안 ▲급속 충전·고출력에 대응하는 배터리 팩의 열관리 기술과 소재 개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측 및 수명/발열 분석 기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진단시스템 개발과 성능 재생/복원기술 ▲폭발 위험 적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해결과제 ▲전기차용 경량 배터리 하우징을 위한 고기능 복합소재 적용방안 등의 주제에 대하여 논의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완성차업체들이 전동화 전환을 선언하면서 배터리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화재 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아직 남아있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배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확보와 관련하여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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