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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레전드 '캡틴박' 귀환···EA 마지막 피파 시리즈 'FIFA 23' 트레일러 공개

박지성, 피파 월드컵 FUT 헤어로즈로 복귀…시리즈 첫 여성 클럽팀 추가까지

현역 은퇴 후 처음 피파 시리즈에 복귀하는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사진=일렉트로닉 아츠)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가 21일 ‘FIFA 23’과 하이퍼모션(HyperMotion2) 기술 차세대 버전을 공개했다.     

FIFA 23은 출시와 동시에 바클레이스(Barclays) 여자 슈퍼 리그와 디비전 1 Arkema 등 시리즈 처음으로 여자 클럽 팀을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진정성 있는 축구 경험을 제공하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EA는 이번 신작에 남자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와 여자 월드컵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2023을 별도로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FIFA 23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X

특히 이번 FIFA 시리즈에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FC의 손흥민 선수가 2년 연속 FUT 엠베서더로 선정된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 2021-2022 EPL 시즌 득점 왕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손흥민 선수는 “2년 연속으로 피파 글로벌 앰베서더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FIFA 23에서 현역 은퇴 후 처음 피파 시리즈에 복귀하는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피파 월드컵 FUT 히어로즈에 선정됐다. 박 선수는 “FUT 히어로로서 FIFA 시리즈를 통해 팬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파 23' 공식 트레일러 (제공=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

한편, FIFA 23 하이퍼모션2 기술 및 물리 시스템 발전으로 게임 플레이 경험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일련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경기장을 가로지르는 팀과 선수의 움직임은, 수비수를 상대로 몸싸움을 벌이거나 골키퍼로서 공격수를 상대로 공중 볼을 잡아낼 때, 더 빠르고 영리하며 사실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또한 새로운 지능적인 드리블 시스템, 보다 자연스럽고 유연한 슈팅 전환, 완전히 새로운 가속 메커니즘, 향상된 선수 인식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여자 클럽 팀의 데뷔와 함께 실제 여자 선수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완전히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FIFA 23에 추가되었다.     

닉 울디카 EA SPORTS 피파 SVP‧총괄은 “우리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고강도의 실제 경기를 통해 전문 남자 및 여자 선수 팀을 캡처하였고, 이러한 HyperMotion2를 통해 FIFA 23의 사실주의의 경계를 넓혔습니다”라며 “결과는 축구 게임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모션이며, 남녀 월드컵, 여자 클럽축구,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포함하면 전 세계 플레이어와 축구 팬들이 앞으로 수년 동안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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