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여주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회원사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중소벤처포럼 2022 하계 전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행사가 중단된 이후 약 3년여 만에 개최된 전국 행사로 개회사를 통해 김영욱회장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은 적기에 금융지원과 효율적인 마케팅이 이루어 져야 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멘토와 함께 하는 자리에서 충분한 기업의 특성과 기술적 차별화 및 CEO를 알 수 있는 전국 워크샵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 전 오리엔테이션에는 ▲개회사 ▲참가자 소개 ▲워크샵 일정 안내 ▲한국중소벤처포럼 및 SMP(중소벤처 마케팅 파트너) 소개 순서로 진행됐고, 특강으로 스페이스 백신글로벌 한승엽 부사장의 '메타버스 및 NTF 소개'와 구독경제연합회 두진문 회장의 '구독경제 마케팅'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외부 단체장과 중소벤처포럼 및 임원진 인사말에 이어 우수한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의 사업발표가 있었다.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된 비채온, 오토셰프, 에이비씨그룹코리아, 아크팜스, 웹웨어, 다윈KS 총 6개의 우수벤처기업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현장 제품 전시 및 시연회와 저녁 만찬, 그리고 9개 팀으로 구성된 팀별 장기자랑 행사에 20여 기업이 찬조한 많은 제품들을 서로 나누면서 함께 협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벤처기업이 되자며 단합된 모습의 워크샵의 1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회원사의 사업 발표가 진행했다. 중소기업 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아이위시 발표와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라소프트, 암치료 바이오 기업 조윈 등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20여 회원사의 다양한 제품의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들 간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술력은 있으나 다양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금융정보, 마케팅지원, 경영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벤처기업을 지원하는데 힘썼다. 각 부분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벤처종합지원센터 20여명의 멘토단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 업체로 참가한 김미경 비채온 회장은 "실질적인 지원 정보와 특강, 제품 시연 및 전시, 사업발표 등 행사가 유익했다"며 "그보다 더 각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혁신적인 CEO와 각 분야의 전문 멘토와의 1박 2일간의 만남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24일 설립된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우수한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금융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500여 회원이 참여하는 중소벤처 협업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