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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 9 펌웨어 업데이트 실시

고주파 플리커 감소 및 AF 성능 일부 개선···오늘부터 니콘 홈페이지서 무료로 이용 가능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Z 9 제품 이미지 컷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풀프레임(FX 포맷)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Z 9을 위한 2.10 버전 펌웨어를 6일 공개했다.      

신규 펌웨어에서는 ‘고주파 플리커 감소’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사진 촬영 모드에서 고주파 플리커 감소 기능을 활성화하면, 셔터 스피드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3단(또는 1/2단)부터 최대 1/96단 까지 보다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다. 고주파 LED를 사용한 간판이나 조명이 포함된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에도 더 정밀한 셔터 스피드 설정을 통해 플리커 현상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AF(자동초점) 성능도 일부 개선된다. 작은 피사체(프레임 내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피사체)에 대한 AF 추적 성능뿐만 아니라 얼굴 및 눈 인식 AF를 AF-C(연속 AF) 모드와 함께 사용할 때의 초점 정확도가 향상됐다. 이는 더욱 확실하고 안정적인 촬영을 도와준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Z 9 전용 펌웨어는 오늘부터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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