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자동차

제네시스, 미국 제이디파워 품질조사서 고급차 부문 1위 차지

종합 결과 156점 기록···렉서스, 캐딜락 제쳐

제네시스가 미국 제이디파워 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3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고객 설문으로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종합 결과 156점을 기록, 2위 렉서스(157점)와 3위 캐딜락(163점)을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브랜드 기준 4위)     

제네시스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고수해 오다가 지난해 처음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재탈환했다. 이로써 6년간 다섯차례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196점 대비 40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경쟁 업체를 압도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제네시스는 우위를 나타냈다. G80는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G70와 GV70는 각각 ‘준중형 프리미엄, ‘준중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라 품질 우수 차종에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럭셔리 브랜드의 높은 품질 기술력을 증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차량은 고객 니즈를 고려해 제작되고 디자인되었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