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한국레노버, 미래 교육 위한 ‘이노브에드’ 프로그램 론칭

교육 생태계 구축 힘쓴다

레노버 이노브에드(사진=한국레노버)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한국레노버는 미래형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학생∙교사∙학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이노브에드(InnovED)’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기존의 학교 운영 방식과 학생 경험에 차질이 생기며 교육 시스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혼재된 블렌디드, 하이브리드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과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과제 사이에서 교육 업계는 미래 세대 학생들이 앞선 기술과 역량을 갖춰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노버가 구글과 손잡고 선보인 이노브에드 프로그램은 레노버 크롬북을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의 다양한 리소스를 손쉽게 활용, 학생과 교사의 창의적 교육 및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사, 학교, 교육 전문 파트너와 협력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형 스마트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다.    

 레노버 이노브에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 및 교사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노버 파트너 스쿨로 선정되면 미래 교실을 위한 크롬북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lgle for Education)의 다양한 도구를 제공받는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로봇 등 미래형 교육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학생 및 교사들이 학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노브에드 프로그램은 교사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및 워크샵을 지원한다. 학교 및 교사는 레노버와 구글 공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크롬북,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 CEU(Chrome Education Upgrade) 등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레노버는 또한 ▲교육 관련 레노버 행사 무료 참석 기회 ▲교육 업계 리더들과 협업 ▲최신 교육 트렌드 및 정보 공유 ▲국내외 학교들의 크롬북 활용 수업 사례 ▲크롬북을 비롯한 레노버 최신 기기 체험 기회 및 다양한 구매 혜택 ▲미래 교실 구현을 위한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레노버 크롬북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을 활용한 교육이 실제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교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레노버 크롬북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의 학습 도구 도입 후 중위권 이상 학생 간 점수 격차가 줄고 학생 수업 참여도가 올랐다. 경기도에 위치한 중학교의 경우, 교사들이 수업 준비, 과제 채점, 행정 업무 등에 사용하는 시간이 약 16%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지난 2년간 급격한 변화에 맞닥트린 교육 업계는 미래 세대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한국레노버는 글로벌 IT 및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구글과 협력해 최고의 하이브리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형 교육 환경 구현에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은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재미있는 IT 소식, 윌리 기자가 전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