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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하이센스, 전자책 리더기 스마트폰 'A9' 발표

300PPI 6.1인치 흑백 디스플레이

하이센스 'A9' (사진=하이센스)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하이센스가 전자책 리더기 스마트폰 'A9'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미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중국 출시 가격이 1천799 위안(약 33만9천 원),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이 1천899 위안(약 35만8천 원)이다.

이 제품은 6.1인치의 전자잉크 흑백 화면을 보유했으며, 측면 베젤 두께가 3.2mm에 불과한 데다 무게는 183g이다.

후면 패널은 유리보다 얇고 가벼운 마이크로화이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300PPI 선명도의 맞춤형 시력 보호 전자잉크 화면을 보유했다.

하이퍼웨이브(HyperWave) 디스플레이 엔진 기술을 사용해 클리어 모드의 단일 프레임 응답 속도가 342ms다. 밸런스 모드의 단일 프레임 응답 속도는 164ms, 스무드 모드의 단일 프레임 응답은 100ms다. 급속 모드에서 단일 프레임 응답 속도는 76ms다. 리프레시율을 큰 폭으로 높인 것이다. 

또 36단계 이중 색온도, DC 디밍, 5채널 주변광 감지 기능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초단 경로 전면 광 기술을 통해 스크린의 하단 베젤을 더 얇게 만들었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662로 최대 2.0GHz 터보 주파수를 가지며, UFS2.1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했다. 안드로이드11 개방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7가지 잠금화면 모드, 캐주얼 미니 게임 등 모드도 지원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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