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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S, PC용 헤드셋 신제품 PC8.2 USB 출시

인지음향 노하우 적용...상대방 목소리 더욱 또렷이

PC용 헤드셋 신제품 PC8.2 USB(사진=EPOS)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헤드셋 전문 기업 EPOS가 PC용 USB 헤드셋 신제품 ‘PC8.2 US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POS는 헤드셋 전문 기업으로 젠하이저에서 2019년 12월에 분사하여 설립됐다. 젠하이저와 보청기 기업 Demant는 2003년부터 협력하고 있었는데, 헤드폰과 헤드셋의 설계, 마케팅 방향이 차이가 있어 헤드셋을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EPOS로 헤드셋 부분을 분사시켰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기업은 현재 Demant 소속으로 젠하이저와 협력 기반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마이크세팅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Demant의 인지음향 노하우를 적용해 최고급 헤드셋을 제조하고 있다.    

앞서 미국, 유럽에서 아마존 전용모델로 판매 중이었던 이번 신제품은 내장 사운드카드를 갖춰 자체적으로 음질을 높이기 때문에 헤드셋 하나만 바꿔도 전체적으로 채팅 목소리 품질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     

또한 PC8.2 USB는 채팅을 위해서 목소리에 집중 튜닝된 스피커를 사용한 만큼, 상대방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이 들을 수 있다. 마이크는 잡음을 억제하여 사용자의 목소리를 더 정확하게 전달한다. 마이크를 쓰지 않을 때는 마이크를 회전하여 헤드밴드에 숨길 수 있으며 카페, 도서관에서 헤드폰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PC8.2 제품은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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