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리소코리아에서 풀컬러 잉크젯 프린터 ‘컴컬러(ComColor)’의 새로운 프로페셔널 잉크젯 라인인 ‘GL 시리즈’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잉크젯 프린터 ‘GL 시리즈(GL9730, GL7430)’는 문서 출력량이 많은 사무실 및 관공서뿐만 아니라, 상업용 인쇄 업계의 라이트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프린터 제품으로 분당 출력 속도가 GL9730 모델은 165매, GL7430은 140매를 자랑한다.
이전 세대 인 GD 시리즈는 GD9630 모델이 160매, GD7330 모델이 130매였으며, GL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빨라진 속도와 사무실용 프린터 기준 세계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품질 고속 인쇄는 물론, 컴팩트한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문서 제작 및 비즈니스의 모든 인쇄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고유한 잉크젯 프린터 헤드와 복잡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SSD를 통해 초고속 단면/양면 인쇄를 지원하며, FORCEJET 엔진을 장착해 고속 출력 시에도 인쇄 범위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용지를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색상 재현율을 높이는 잉크(블랙, 시안, 마젠타, 옐로우, 그레이)로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고 특히 블랙 컬러는 600*600dpi의 해상도로 보다 정밀하고 깨끗한 인쇄 품질을 표현한다.
리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유성 안료 잉크와 열을 발생시키지 않는 인쇄 시스템으로 고속 출력시에도 용지가 고르게 출력되며, 이를 통해 후처리 기능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용지 크기와 유형, 두께에 대응해 책부터 카드, 봉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작물을 만들 수 있다.
폴더 유닛(Folder Unit)을 사용하면 Z-접지, Z-혼합 접지, 안쪽-바깥쪽으로 3단 접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후처리 옵션인 퍼펙트 바인더, 메일 피니셔 등으로 제본 및 우편물을 시간당 62권 자체 제작할 수 있고, 메일피니셔는 시간당 우편물 2,430통을 제작할 수 있다. 4000매의 대용량 급지대 및 배지대를 장착하면 대용량 인쇄 작업 수요를 원활히 충족할 수 있다.
더불어 GL 시리즈는 고속 인쇄를 실현하면서도 열을 발생시키지 않아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을 소비하고 드럼, 퓨저, 전송 벨트 등 소모품도 사용하지 않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여 폐기물 발생도 감소시킨다. 또한, 토너 기반의 프린터와 달리 오존 또는 토너 입자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인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컴컬러 GL 시리즈는 1분에 165매 출력이라는 세계 최대의 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성능은 물론, 내구성, 공간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의 가치까지 구현한 제품이다”라며 “리소는 GD 시리즈에 이은 GL 시리즈 출시로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학교, 일반 사무실은 물론이고 상업 인쇄 업계를 타깃으로 더욱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