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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프트, 한국형 첫 프로젝트형 협업툴 '로켓워크' 공개

대화형 협업툴 단점 극복…“다이어리같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최혁수 마이크로프트 대표가 자사 첫 협업툴 '로켓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프트)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마이크로프트(대표 최혁수)가 24일 한국 첫 프로젝트형 협업툴을 개발해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로젝트형 협업툴’이란 업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생산성을 높여 사업목적을 달성케 하는데 초점을 두어 개발된 협업툴로서, 협업 참여자간 편리하고 쉬운 대화 기능에 초점을 둔 ‘대화형 협업툴’과 대비되는 협업툴이다. 이제까지 국내 협업툴 시장을 주도해온 국산브랜드들은 모두 대화형 협업툴이다.

마이크로프트 프로젝트형 협업툴 ‘로켓워크’ 핵심은 기존의 대화형 협업툴의 단점을 극복한 게 특징이다. 그간 업계에서 사용되어온 대화형 협업툴은 협업 과정에 있어 메시지가 과도하게 많아 피로감이 쌓여가는 단점이 있었다. 그로 인해 사용자들은 업무집중도도 떨어지고 결국 업무생산성까지 낮아지게 됐다.

최혁수 마이크로프트 대표는 '로켓워크'에 대해 ”조직에서 조직의 프로젝트 관리 업무에 사용하는데 뿐만 아니라 마치 다이어리같이 일반인들이 개별적으로 자신의 일 관리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마이크로프트)

프로젝트형 협업툴로서 기존 대화형과 구별되는 ‘로켓워크’의 첫 번째 특징은 전체 프로젝트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실 이러한 기능은 효과적인 업무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서비스이다. 왜냐하면 사업 목적의 시각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구조와 연결을 보면서 우선순위, 자원분배 등의 전략적인 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로켓워크는 이러한 기능에 ‘밸류체인’ 모델을 적용하여, 전체 일을 그룹화해서 보여준다. 다른 프로젝트형 협업툴들이 대부분 전체 프로젝트를 시계열적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것에 비해, 이러한 켓워크의 방식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모든 프로젝트들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밸류체인으로써 전체 프로젝트의 연결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로켓워크의 두 번째 특징은, 각각의 프로젝트들을 다시 ‘보드’와 ‘카드’ 시스템으로 시각화함으로써쉽게 실행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즉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중요과제들을 우선 ‘보드’로 정리하고, 그 보드 안에 그 과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일들이 ‘카드’로 들어가게 한다. 그러므로 이제 조직이던 개인이던, 로켓워크 사용자에게 모든 프로젝트는 막연하고 추상적이지 않고, 관리와 실행이 가능한 단위로서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로켓워크를 통해 협업하는 사람들은 보드와 카드의 시스템만 훝어보면, 어떤 일을 왜 하는지, 또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다음 일은 무엇인지 서로 명확하게 이해하고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특징은 일을 하며 계속 추적하여 확인하는 메시지들의 송수신 건수를 급격하게 줄여 준다.

마지막으로 로켓워크는 다양한 업무 관계자들과의 최상의 효율을 위해 각 보드와 카드에 조직 내외부의 모든 협업파트너들을 초청하고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협업관계자들은 보드와 카드의 모든 업데이트 내용을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정보를 전달하고 확인해야 하는 수없이 많은 메시지의 송수신 필요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프로젝트형 협업툴이 처음 보는 개념의 솔루션은 아니다. 이미 ‘아사나’ ‘트렐로’ ‘지라’ 등 해외 기업들이 론칭한 협업툴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며 다양한 기업들이 선호해온 방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최혁수 마이크로프트 대표는 “로켓워크는 국내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과 기업 운영 트렌드를 집대성해 만든 한국형 프로젝트형 협업툴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로켓워크는 구조 설계도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만들었기 때문에, 조직에서 조직의 프로젝트 관리 업무에 사용하는데 뿐만 아니라 마치 다이어리같이 일반인들이 개별적으로 자신의 일 관리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프트는 이번 로켓워크 출시 후 3개월 단위로 계속적인 신기술 개발 및 제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젝트형 협업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높여갈 계획이다. 로켓워크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에 접속하여 기본서비스를 시간제한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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