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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산모터스튜디오서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 개최

건축가, 그래픽 디자이너, 시각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작가 14팀 참여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우수한 국내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첫번째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1’의 주제 ‘시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회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시각예술가, 연구자 등 14팀이 참여해 도시, 산업, 객체, 근미래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총 1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심소미 큐레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동시에 우리들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며 “팬데믹과 같은 불안한 현실 세계와 마주했을 때 디자인과 세계간 교류와 소통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세계와의 접점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대화에 귀 기울이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폭넓게 조망하고 있다”며,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이 우리 삶에 밀접한 디자인 가치를 조명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대중과 소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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