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111퍼센트는 제 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0년 ‘3천만불 수출의 탑’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에는 매년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과 일자리창출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전세계 200여 국가 약 1억 게임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111퍼센트는 지난 2015년 1인 개발자로 시작해 현재 자회사 포함 약 180여명의 회사로 성장했다. 창업 이래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왔으며, 지난 2020년한 해 동안만 약 1,5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면서 15배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냈다. 특히, 매출액의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 지난 3년간 483%의 수출성장률로 수출 확대에 기여하면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는 "이번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그동안 111퍼센트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성과"라며 "최근 블록체인 신 사업을 비롯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으로, 내년에는더 큰 성장을 통해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1퍼센트 대표 게임 '랜덤다이스'는 실시간 타워 PvP 디펜스 장르 게임으로, 조작이 쉽고 규칙이 단순하지만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역전승’과 ‘랜덤성’의 묘미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전략게임부문 1위(2020년 1월), 인기차트 1위(구글 플레이, 2020년 3월)를 달성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10위권 안의 성적을 유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1,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