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95g, 기존 루믹스S시리즈 L마운트 대구경 F1.8 단초점 렌즈 중 최경량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파나소닉코리아에서 새로운 L-마운트 대구경 표준 단초점 렌즈 루믹스(LUMIX) S 35mm F1.8(이하 S-S35)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S35는 루믹스 S 시리즈의 L-마운트 대구경 F1.8 단초점 렌즈 시리즈 85mm(망원), 50mm(표준)과 24mm(광각)에 이은 네 번째 모델이다. 비구면 렌즈 3매와 ED(Extra-Low Dispersion) 렌즈 3매를 포함한 9군 11매의 렌즈로 정교하게 구성돼 있어 색 수차를 억제한다.
또한 S-S85, S-S50 및 S-S24 렌즈와 크기 및 조작성을 통일해 실제 사용 시 소비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렌즈들의 무게 중심이 비슷해 짐벌 촬영 시 렌즈 교체에 따른 조정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필터 사이즈가 동일해 공통 필터도 사용할 수 있다.
S-S35는 배경의 원근감을 잘 살려 묘사하고, 현장감 있는 인물 사진 및 길거리의 분위기를 담은 스냅샷, 그리고 대구경 F1.8에 의한 부드럽고 아름다운 원형 보케(bokeh) 등 다양한 장면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최소 0.24m 거리로 포커싱이 가능해 클로즈업 촬영에도 대응한다.
루믹스 S-S35는 밝기의 변화가 큰 장면에서도 마이크로 스텝제어로 조리개 값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매끄러운 노출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정숙한 AF를 실현해 높아지는 동영상 촬영 요구에도 부응한다. 그리고 포커싱 시 초점 위치 이동에 따라 화각이 변화하는 브리딩(breathing) 현상을 억제해 프로 수준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S-S35는 약 29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고 S5에 잘 어울리는 사이즈 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더해 견고한 방진 및 방수 설계및 설산이나 스키장 등 한랭지에서도 촬영 가능하도록 마이너스 10도의 저온 설계를 실현했다. 필터 지름은 67mm이며, 9개날의 원형 조리개로 구성돼 있다.
파나소닉은 S-시리즈 렌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8mm F1.8 초광각 단초점렌즈를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렌즈 개발과 함께, 동영상 녹화 중 이미지 스태빌라이저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존 S-R70200, S-E70200, S-R70300, S-R24105 렌즈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S-R24105가 루믹스 S1H, S1R 또는 S1에 장착된 경우, 사진 촬영 시 듀얼 I.S. 2의 손떨림 보정 성능이 6.5 스톱에서 7.5 스톱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