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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홀딩스, '기후변화 대책 강화 위한 공개서한' 동참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현 동참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후지필름 홀딩스(FUJIFILM Holdings Corporation)가 지난 10월 30일~31일 개최된 ‘2021 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기후변화 대책 강화를 위한 공개서한(COP26: BUSINESSES URGE WORLD LEADERS TO KEEP 1.5°C ALIVE)’에 서명,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 문제 해결 활동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후지필름 그룹은 지난 2017년, 환경, 건강, 생활, 업무방식 등 사회적 이슈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결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가치 계획 2030(SVP 2030)’을 발표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담은 계획으로 특히 환경 분야를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촉진, 탈탄소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을 바탕으로 한국후지필름BI를 비롯한 후지필름 그룹의 전 세계 임직원들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후 변화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후지필름 홀딩스는 전 세계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환경 이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0월 30일~31일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20개국 정상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이 서한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와 비영리 기업연합 ‘위 민 비즈니스 기후동맹(We Mean Business Coalition)’이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77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들이 동참했다.

후지필름 홀딩스가 동참한 이 서한은 각국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오는 11월에 열릴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를 앞두고, 전 세계의 탈탄소화 추세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은 올해 4월 ‘혁신에서 얻는 가치(Value from Innovation)’를 기업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후지필름 그룹의 일원으로서 고객에게 비즈니스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변경하고, 다양한 문서 환경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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