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에이서(Acer)는 자사 크리에이티브 PC 브랜드 ‘컨셉(Concept)D’의 주요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컨셉D’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유튜버, CAD 작업자,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PC 브랜드로 노트북부터 데스크톱,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 신제품 중 ‘컨셉D 7 스페이셜랩스(SpatialLabs) 에디션(CN715-73G)’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등에게 별도의 안경 없이 입체 3D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에이서 COO(최고 운영 책임자) 제리 카오는 “실시간 3D 모델링이 가능한 ‘컨셉D 7 스페이셜랩스 에디션’을 통해 작업자는 3D 창작물에 대한 보다 신속한 작업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그래픽카드, 최대 64GB DDR4 메모리, 최대 2TB NVMe PCIe SSD 등 막강한 스펙이 탑재된 ‘컨셉D 7 스페이셜랩스 에디션’은 델타(Delta) E 수치 2 이하에 팬톤(PANTONE®)인증 UHD 4K 디스플레이를 통해 역대급 화질은 물론 어도비 RGB 컬러를 100퍼센트 커버하는 놀라운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눈과 머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스테레오 카메라 세트, 디스플레이 패널에 결합된 광학 렌즈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안경 없이 3D 이미지를 제공하며,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스페이셜랩스 고’를 통해 사진, 비디오, 게임, 회의 등의 2D 콘텐츠를 입체 3D 콘텐츠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다.
에이서는 이와 함께 16:10 화면 비율의 1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작업자가 원활한 편집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화면크기를 제공하는 16인치 제품(CN316-73G)과 와콤 EMR 펜이 탑재된 15.6인치 컨버터블 제품(CC315-73G) 등 ‘컨셉D 3’ 신규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컨셉D 3’ 신제품에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T1200 그래픽카드, 델타E 수치 2 이하에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 등 탑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