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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처리 더 쉽고 간편해진다…KT M&S, 거래 플랫폼 '굿바이' 론칭

경매 방식 도입…딜러들 견적 비교 후 최고 입찰가 선택 거래 가능

굿바이 모델 서장훈 (사진=KT M&S)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KT M&S가 매년 중고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폰 거래 플랫폼 '굿바이'를 오는 20일 공식 론칭한다고 금일(10월 18일) 밝혔다.     

KT M&S의 '굿바이'는 그간 개인 간 중고폰 거래 시 거래 과정의 사기, 시세 정보 불균형, 노후나 파손이 심한 휴대폰에 대한 매매 거절 등의 불편을 해소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폰을 사고팔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굿바이'라는 브랜드명은 Good buy와 Good bye의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굿바이'는 사용자가 '경매' 방식을 통해 입찰한 딜러들의 견적을 비교한 후, 최고 입찰 가격을 선택해 거래할 수 있어 중고폰의 기종만으로 평균 시세를 조회해 주는 기존 시세 조회 서비스와 달리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폰 상태에 따라 딜러가 입찰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개인도 딜러처럼 경매에 참여해 좋은 중고폰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나와 가까이에 있는 곳의 딜러가 즉시 입찰과 거래가 가능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최적의 가격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굿바이는 '딜러 인증 제도'를 도입해 우수 딜러와 일반 딜러를 구분해 신뢰도 있는 거래를 유도하고 있으며, 전국 260여 개 매장을 통해 '개인 정보 완전 삭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을 해소했다.     

또한, 플랫폼 내 휴대폰 액세서리 및 관련 최신 트렌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를 위한 '굿바이쇼핑'을 오픈할 예정이다. '굿바이' 서비스는 10월 중순 사전예약 이벤트와 첫 거래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굿바이 관계자(홍영표 성장 TF장)는 "개인 간의 직거래 중심으로 중고폰 판매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업체들이 사업을 시도 중이다. 각 거래 방식의 고객 불편 사항을 보완하여, 최상의 서비스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굿바이'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특히, 기존 단순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경매'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모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고폰 중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바이는 단순한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넘어, 사회 공헌과 소비자들의 생활 속 도움이 되고자 환경부 인증 비영리법인 '한국 전자제품 자원 순환 공제 조합'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ESG(지속 가능 경영)를 실천함에 따라 중고 거래가 불가능한 폐휴대폰의 경우 기부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굿바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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