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티몬-아프리카TV-프리콩, 미디어커머스 경쟁력 확장 위해 '맞손'

게임과 e스포츠 산업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하는 토크쇼 기획

(왼쪽부터)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윤무철 프리콩 대표, 장윤석 티몬 대표가 27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티몬)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티몬이 아프리카TV와 그 자회사인 프리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과 미디어커머스 경쟁력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윤무철 프리콩 대표와 각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티몬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성 프리콩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집결해 미디어커머스 산업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티몬과 프리콩이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프리카TV 라이브와 티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콘텐츠에는 유명 BJ·쇼호스트·연예인 등이 출연해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게임과 e스포츠 산업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달하는 토크쇼도 기획 중이다. 토크쇼에서 공개된 게이밍 기기·게임 아이템·게임 캐쉬 등 관련 상품을 아프리카TV와 티몬에서 단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커머스가 연계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한편, 티몬은 2017년부터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경쟁력과 노하우를 탄탄히 쌓아왔다. 최근에는 라이브방송 횟수를 올해 1분기 대비 2배 가까이 늘리고 관련 전문 인력도 충원하는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라이브커머스 매출을 3배 이상 늘려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송을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또 자회사 프리콩에서는 웹 기반 영화 ▲드라마 예능 브랜디드 콘텐츠 등 자체 기획과 제작 프로그램을 지상파 및 OTT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IT 소식을 빠르고 쉽게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